마로니에 공원의 저녁 / 0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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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일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늦은 저녁밤인데도 공기가 너무 훈훈하길래

사진몇방 찍을겸 마로니에 공원에 들렸습니다.

- 의학자의 길...

이라고 이름 붙여진 오글거리는 도서관 입구 길입니다.

Black mug라는 카페인데 커피가 기본 2샷으로 나오는데

전 커피를 잘 못마셔서 여기서는 잘 안사먹구 자판기 커피를 뽑아먹습니다 ㅋㅋ..

좌석이 저녁엔 반짝반짝 불이 켜지는데

'발광푸딩' 이라고 할까요 ㅋㅋ 넘넘 귀엽습니다.

선생님(?)으로 보이는 한분과 많은 아이들이 무대위에서 놀고있었습니다.

많은 연인들이 앉아서 사랑을 나누고있네용..

부럽습니당 흑흑

공원 안쪾 벤치에도 역시 사람이 많아요.

대부분 연인들입니다.

바람도 너무 선선하고 날씨가 좋아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역시나 대학로 하면 거리공연의 메카로 유명한 곳이니

오늘도 역시 빠지지 않고 노래하시는 분이 계셨어요.

늦은 저녁 선선한 마로니에 공원 풍경이 너무 좋네요~

거리공연 영상 녹화한거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