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으로 몇일을 밤새고 난 뒤, 뜬금없이 팀장형이 장어 사준다고 잠실로 불러줬다.
웬 장어.. 대학때문에 집을 떠난 이후로 한번도 먹어본적 없는 '민물장어' ㅋㅋㅋ
암튼 이왕 먹는거 맛있는집 가자고 이곳저것 뒤져봤더니
장어왕국 여기가 좀 유명한가보다..
맛집포스팅은 구로디지털단지쪽에 살다가 몇번 올린 이후,
강북구로 이사하고나선 처음이다.
근데 웬 잠실에 있는 음식점을 ㅋㅋ.
장어 배달도 된다고, 가끔 시켜먹는 곳이라고 하심..
다행히 뒷쪽에 주차장이 있어서 쉽게 올 수 있었음 ㅋㅋ
진짜 어디 맛집 갈때 주차장이 제일 문제인데..
다행히 주차장도 완비되어있는듯
암튼 두근두근..
장어 먹으러 가자니 맛집블로그 포스팅도 할 겸
이것 저것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쓸 데 없는 사진도 좀 많긴 하다.
공모전 끝나고 맥주도 한잔 하면서, 두근두근 장어를 기다리는 심정 ㅋㅋ
메뉴는 장어 중(中) 으로 소금구이, 간장, 고추장 양념 이렇게 3개 시켰다.
보양식으로 유명한 민물장어 중자 치고는. 크기는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ㅎㅎ
시킨 장어가 나왔고 주인 아주머니가 다 구워주셔서..
흙손인 나도 아주 맛있게 구워먹을 수 있었다.
진짜 다시봐도 비쥬얼은 최강이었는듯 ㅋㅋ
장어 하나하나 잘라주시는데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오우야...
들고있는건 간장구이.
소금구이 -> 간장구이 -> 양념구이로 먹는게 최고의 순서인것 같다.
이렇게 오지게 생긴 장어를 노릇노릇 구워서..
이렇게 잘라서 한입 딱 맛이면 크으..
3번째로 나온 고추장 장어에 고추장 양념구이를 슥슥 발라서..
장어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었을줄... ㅋㅋㅋ
맛집 포스팅 오랜만에 하는데,
아마 맛집을 전문적으로 글쓰는 사람들은 정말 하루하루가 힘들 것 같다 ㅋㅋ.
사진도 평범한 폰카메라로 찍은건데 이렇게 비쥬얼이 좋을줄이야..
역시 마무리는 탕으로 해야 제맛 ㅋㅋㅋ
장어탕을 시켰는데, 진짜 구수한게 마무리하기 딱 좋은 음식이었다.
식사류 9000원이라서 저렴하게 셋이서 마무리하기 딱좋았는듯..
밥 3공기 시켰는데, 정말 꽉꽉 채워주셔서 진짜 배부르게 딱 마무리 하고 나왔다 ㅋㅋ.
사진 보정도 거의 안했는데 진짜 다 맛있게 잘 나옴 ㅋㅋㅋ
핸드폰 좋은거 쓰니 모든게 해결 ㅋㅋ
뭔가 이미 유명한 맛집들은 이렇게 연예인들 싸인이 많이 붙어있던데..
시아준수 사인은 바로 알아보겠다 ㅋㅋㅋ..
요즘 뮤지컬밖에 안해서 티비에선 잘 못보지만..
장어구이 먹고 힘내고 있는듯
나오면서 한컷..
배부르게 잘먹었습니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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