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해보이는 빨간 상표 원래 소주에 빨간색 라벨이 붙어있으면 '도수 높은 술'이 연상됐었는데.. 이젠 '상큼한 술'이 연상될 듯요 ㅎㅎ 사실 냉장고가 작아서 들어갈 자리가 없길래 상온에 뒀다가 친구가 갑자기 놀러와서 같이 한잔 마셔봤는데 윽 ㅠㅠ 주위의 좋은 평과는 너무 동떨어진 맛이더라구요. 그래서 급히 냉동실에 넣었습니다. 시원해지기를 기다리면서 예정에는 없던 안주도 급생산ㅋㅋㅋ 판이 커졌어요. 잘 안 보이는데 도수는 13.5%입니다. 집에 있던 재료들로 대략 요렇게 차려놓고 냉동실에서 좋은데이 석류를 꺼냈는데요. 아.. 20분 전 미지근하게 마셨던 저 자신을 매우 반성했습니다 ㅋㅋ 훨씬 상큼하고 맛있어요. 일반 소주도 마찬가지지만 좋은데이 석류는 더더욱! 시원하게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시원하게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