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gmatized./Outing

달콤한 야식과 함께하는 좋은데이 석류

sosal 2015. 7. 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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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해보이는 빨간 상표

 

 

원래 소주에 빨간색 라벨이 붙어있으면 '도수 높은 술'이 연상됐었는데.. 이젠 '상큼한 술'이 연상될 듯요 ㅎㅎ

 

 

 

 

 

 

 

 

 

 

 


 

 

 

 


 

사실 냉장고가 작아서 들어갈 자리가 없길래 상온에 뒀다가

 

 

 

 

친구가 갑자기 놀러와서 같이 한잔 마셔봤는데 윽 ㅠㅠ 주위의 좋은 평과는 너무 동떨어진 맛이더라구요.

 

 

 

 

그래서 급히 냉동실에 넣었습니다.

 

 

 

 

 

시원해지기를 기다리면서 예정에는 없던 안주도 급생산ㅋㅋㅋ 판이 커졌어요.



 

 

잘 안 보이는데 도수는 13.5%입니다.

 

 


 

 

집에 있던 재료들로 대략 요렇게 차려놓고

 

 

냉동실에서 좋은데이 석류를 꺼냈는데요.

 

 

 

아.. 20분 전 미지근하게 마셨던 저 자신을 매우 반성했습니다 ㅋㅋ

 

 

훨씬 상큼하고 맛있어요.

 

 

 

 


 

일반 소주도 마찬가지지만 좋은데이 석류는 더더욱! 시원하게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시원하게 먹어야 상큼새큼한 석류향이 퐁퐁 나요 ㅎㅎ

 

 


 

 

 

사실 저는 신 음식을 잘 못 먹는 편이고 좋아하지도 않아서

 

 

입맛에 맞지 않을까봐 걱정도 조금 했는데 괜찮더라구요. 기분 좋게 새콤한 맛이라서 좋아요.

 

 

 

예전에 일반 소주에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를 타먹은 적이 있는데 그것보다도 훨씬 맛있었어요! 텁텁하지도 않고 ㅎㅎ


 

 


 

 

 

 

아참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은데이 석류에는

 

달달한 안주보다는 고소하거나 짭짤한 안주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참치마요네즈로 만든 카나페(?)인데, 대충 만든 건데 엄청 잘 어울리더라구요 ㅋㅋㅋ

 

 

 

 상큼한 소주맛이 느끼함을 잡아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