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적인 Bioinformatics 서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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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원서 서적 Bioinformatics은 2004년,
번역된 책 '생물정보학' 은 2003년도 출판된 서적이다.
(맨 위의 빨간 책과 원저자가 같은걸로 봐선 다른판본의 번역본인듯)
어릴적부터 책을 가지는걸 그렇게 좋아했는데, 아무튼 약 13년이 지난 책들의 contents를 보니
정말 격세지감이란걸 느낀다.
가지고있는 책의 주요 컨텐츠는 Sequence alignment다.
추가적으로 BLAST, FASTA 같은 Sequence similarity를 평가하는 알고리즘에 대한 내용과
유전자 서열, Structure, Phylogenetic prediction 등의 내용이 있다.
재미있는건 위의 셋 서적 모두, Microarray Analysis 파트가 책의 가장 후반부에 자리잡고 있다.
책에서는 Microarray를 최신 기술로 소개하고 있다.
재미있는건 Glossary Terms를 봤을 때,
현재 basic하게 Microarray Analysis에 필요한 기법들이 다 나와있다 ㅋㅋ.
알파벳 순서대로, ANOVA, bayesian, multiple testing, clustering, distance mesure, normalization, PCA, SVM, t-test, volcano plot 등등.. 2004년도에 나온 책의 내용이 이렇게 탄탄할 수가 있다니 정말 놀랍다 ㅋㅋ.
지금에서는 R패키지에서 제공하는 affy, oligo 등의 library만으로 코드 몇줄이면 microarray 분석이 뚝딱 끝나지만,
이때는 정말 얼마나 복잡했을까 싶다.
이때도 .CEL 파일로
학부를 다닐 때, 강의계획서에 나와있던 서적이라 당연히 구입해야하는 줄 알고 17만원(?)정도 거금을 내고 샀던 것 같다.
수업이 너무 기대되서 책 봉인을 뜯고 index부터 줄그으면서 미리 공부했다만
정작 수업땐 전혀 사용하지도 않던 책이어서 참 아까워했었는데..
책의 각 단원이 끝날때마다 전부 2000~2004년 사이에 나온 논문들의 reference가 달려있다.
2004년 출판된 책 치고, 당대 정말 최신의 논문들을 축약해서 만들어진 최고의 서적인듯 하다 ;
작년초에 RNA-seq Data Analysis: A Practical Approach 라는 책을 개인적으로 십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샀을 때,
최신 레퍼런스가 박혀있는걸 보고서 정말 감동을 했었는데..
만약 내가 지금의 지식으로 2003년으로 돌아가서 이책을 본다면 정말 감동을 먹었을듯 싶다 ㅋㅋ
어느새 빛바랜 하드커버로 책장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있는데 안타까울 뿐..